2023-03-02
겨울철에는 찬바람과 건조한 기후로 인해 피부 환경에 적신호가 켜진다. 이때는 면역력 등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각종 피부질환이 발병하여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들이 급증하는데, 특히 그중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질환 중 하나로 두드러기가 있다.
알레르기성 피부질환인 두드러기는 가슴, 허벅지, 엉덩이 등 타인에게 보이기 어려운 민감한 부위를 포함하여 신체 어디에서든 발병할 수 있다. 주된 증상은 극심한 가려움증, 반점, 빨갛게 부푸는 증상 등이 나타나는데, 증상이 심한 환자들 중에서는 구토, 메스꺼움, 복통 등 소화기계통 증상과 목소리가 쉬는 호흡기계통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두드러기로 인해 나타나는 가려움증은 발병 초기에는 가려움이 극히 적지만 점차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밤에 숙면을 취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고, 가려움을 참지 못해 환부를 긁는 환자들의 경우에는 출혈 및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상처가 난 병변을 통해 각종 세균이 침투하여 2차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보통 일시적으로 증상이 나타나 대략 6주 이내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은데, 증상이 반복하여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다. 이를 ‘급성 두드러기’라 부르며, 6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만성 두드러기’라 부르고 있다.
두드러기는 원인과 증상에 따라 그 종류가 다양하게 나뉜다.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피부묘기증, 물이나 찬 공기 얼음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한랭 두드러기, 고온이 원인이 되는 콜린성 두드러기, 햇빛에 의한 일광 두드러기, 운동 유발성 두드러기 등이 있다.
두드러기의 원인은 아직까지 뚜렷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유전적 요인, 주거 환경, 환경적 요인, 생활 습관 등 다양한 요인이 소화기 계통에 문제를 일으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여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소화기가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면 신체 내부의 독소를 배출하지 못해 그 독소가 쌓여 증상이 피부 겉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한의학에서의 두드러기 치료는 외부 병변 치료와 함께 신체 내부의 면역력 상승을 돕고, 내부 장기의 부조화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치료를 통해 체내의 면역력을 회복시킨다면 우리의 신체는 스스로 질환을 극복하는 환경이 형성되어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
치료는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약을 처방하여 복용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를 통해 피부에 축적된 독소, 열기, 염증 등을 배출한다. 이후에는 침을 병변에 직접 시술하여 피부 면역체계를 활성화 및 재생시키며, 호전도에 따라 약침 치료를 추가로 진행하게 된다.
두드러기의 치료와 함께 환자 본인의 생활패턴 교정이 필요하다. 평소 스트레스가 생겼다면 바로 해소해 줘야 하며, 규칙적인 운동과 숙면을 생활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음주와 흡연은 금해야 하며, 식사를 절대 과식 및 폭식이 아닌 육류와 채소를 골고루 곁들인 식단을 구성하여 천천히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가.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 목적
회사는 아래의 목적을 위해 개인정보를 수집 및 이용합니다. 수집된 개인정보는 본 목적 외의 용도로 이용되지 않으며, 다른 용도로 이용 시 사전 동의를 받습니다.나. 보유 및 이용 기간
SMS 수신 동의 철회 또는 회원 탈퇴 시까지 보유 및 이용하며, 관련 법령에 따라 필요한 경우 일정 기간 보관 후 파기합니다.
가. 수집 항목
필수항목: 성명, 휴대전화번호나. 수집 및 이용 목적
회사는 다음의 목적을 위해 개인정보를 수집 및 이용합니다.다. 보유 및 이용 기간
수집일로부터 회원 탈퇴 또는 동의 철회 시까지 보유·이용하며, 관련 법령에 따라 일정 기간 보관 후 즉시 파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