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진은 피부에 홍반이나 딱지, 갈라짐이나 색소침착, 그리고 가려움 등을 유발하는 피부질환이다. 외관상 안좋을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불편으로 환자에게는 꽤나 큰 고민거리다.

습진 환자가 가장 많이 호소하는 불편은 가려움이다. 그 자체로도 스트레스를 유발하지만 딱지가 있거나 표면이 예민해진 상태에서 피부를 긁으면 표피에 상처가 생기면서 감염 위험까지 높아진다. 관련 합병증도 유발하는 만큼 경각심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습진은 크게 급성과 만성으로 나뉜다. 급성 초기에는 피부염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며 가려움과 함께 피부에 작고 붉은 반점이 동반된다. 

만성은 급성 습진이 장기간 지속되는 경우에 발생한다. 만성화되면 신체 다른 부위로 퍼지기도 한다. 얼굴이나 머리, 손바닥, 발바닥 등에 국한되지만 원인균이 피부 깊숙히 침투해 피부가 적흑색으로 바뀌기도 한다.

습진은 면역 시스템의 문제로 나타나는 질환이다. 한의학에서는 인체 면역 시스템을 안정시키고 면역 균형을 회복시켜 신체 스스로 병을 이겨낼 수 있게 한다. 이를 위해 신체 면역력과 내부 장기의 부조화를 개선하는 한약 및 약침 그리고 침 치료를 진행한다.

습진은 외부 병변으로 인한 고통 뿐만 아니라 심리적 위축으로 사회생활에도 큰 지장을 초래한다"면서 "증상 초기에 원인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특히 피부를 건조해지지 않도록 철저한 보습관리가 중요하다. 이 원장에 따르면 보습은 건조한 환경과 외부의 자극으로 인해 거칠어진 피부를 안정시킬 수 있고 피부 유연성 유지와 손상된 피부 장벽을 회복 효과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