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04

기온이 올라가면서 봄을 알리는 꽃들이 개화하고 있다. 이 시기에는 꽃가루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한 각종 피부 질환이 발생하기 쉬운데, 그중 하나가 두드러기이다. 두드러기는 전 인구의 약 20%에서 일생에 한 번 이상 두드러기를 경험할 정도로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피부질환이지만, 발생하게 되면 모양이 다양해 감별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치료시기를 놓쳐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두드러기는 유병 기간에 따라 급성과 만성(6주 이상)으로 분류되며, 주로 피부의 상부 진피에서 발생되어 팽진과 가려움증을 보이지만 피부의 하부 진피에 발생된 경우 혈관부종이라 한다. 피부 팽창의 정도가 심하고 가려움증보다는 통증을 느낀다. 점막을 흔히 침범하며 심한 경우 호흡기계, 위장 관계나 심혈관계의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피부가 급격히 부풀어 오르고, 눈 주위나 입술이 퉁퉁 붓는다면 혈관부종이 동반된 경우이다.
팔과 다리를 비롯해 몸통과 가슴 등 전신에 걸쳐 발생할 수 있으며 가슴과 허벅지, 엉덩이 등의 민감한 부위에도 생긴다. 증상에 따라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피부묘기증, 물이나 찬 공기 혹은 얼음에 노출되면 발생하는 한랭 두드러기, 과도한 운동이나 뜨거운 목욕 등 고온 노출로 인한 콜린성 두드러기, 햇빛에 의한 일광 두드러기, 운동 후에 나타나는 운동 유발성 두드러기 등으로 구분된다.
한의학에서는 열과 독소의 과잉으로 면역력이 약해져 몸 내부의 문제가 피부 겉으로 나타난다고 보고 있다. 한의학에서의 두드러기의 치료는 원인 치료를 중점으로, 단순히 외부 병변만을 치료하는 것이 아닌 몸 내부의 면역력을 높이고 내부 장기의 부조화를 개선하는 것이다
치료는 면역력을 높이는 치료가 진행된다. 한방치료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게 되면 피부가 스스로 질환을 이겨낼 수 있도록 만들고, 질환의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신체 밸런스를 만든다. 피부에 쌓여 있는 독소, 열기, 염증을 배출하는 한약 치료와 두드러기 발생 부위에 시술해 피부 면역체계를 활성화하고 피부를 재생시키는 침 치료, 한약재에서 추출한 한약을 병변에 주입해 염증을 억제하고 재생시키는 약침 치료 등을 실시한다.
치료와 함께 기본적인 생활습관도 중요하다. 샤워와 목욕 시 순한 비누나 약산성의 바디클렌저 등 피부에 무리가 가지 않는 제품을 사용해 주는 것이 좋으며, 물의 온도는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샤워 후 3분 이내 전신에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가.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 목적
회사는 아래의 목적을 위해 개인정보를 수집 및 이용합니다. 수집된 개인정보는 본 목적 외의 용도로 이용되지 않으며, 다른 용도로 이용 시 사전 동의를 받습니다.나. 보유 및 이용 기간
SMS 수신 동의 철회 또는 회원 탈퇴 시까지 보유 및 이용하며, 관련 법령에 따라 필요한 경우 일정 기간 보관 후 파기합니다.
가. 수집 항목
필수항목: 성명, 휴대전화번호나. 수집 및 이용 목적
회사는 다음의 목적을 위해 개인정보를 수집 및 이용합니다.다. 보유 및 이용 기간
수집일로부터 회원 탈퇴 또는 동의 철회 시까지 보유·이용하며, 관련 법령에 따라 일정 기간 보관 후 즉시 파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