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5-10
따뜻한 봄이 찾아왔지만, 피부 건강에는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봄에는 황사와 꽃가루, 미세먼지 등이 각종 피부질환이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그중에서 알레르기성 질환인 두드러기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두드러기는 전 세계 인구 약 20%가 일생에 한 번 이상 두드러기를 경험할 만큼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피부질환이다. 국내에서는 피부과 외래환자의 약 6%가 두드러기 환자이고 20~40대가 50%를 차지한다고 한다.
증상이 발견되어 병원에 내원하여 정확한 치료를 진행한다면 빠른 호전을 보일 수 있지만, 방치한다면 치료 기간이 길어지고 만성화로 발전할 수 있다. 증상이 6주 이상 지속 되면 만성 두드러기로 분류되며, 6주 이상 두드러기를 앓아온 환자 중에서 40%가량은 10년 이상 두드러기를 앓는 고통을 겪게 된다.
두드러기는 신체 모든 부위에 발병할 수 있으며, 반점이 생기거나 빨갛게 부푸는 증상이 생긴다. 또한 극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특히 가려움증이 심해 숙면을 방해할 수 있으며, 이를 참지 못해 피부를 긁게 되면 환부에 출혈이 생기거나 흉터가 남기도 한다. 상처한 환부에는 각종 세균이 감염되어 2차 합병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또한 그 종류와 모양이 다양해 감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피부 묘기증, 물이나 찬 공기 혹은 얼음에 노출되면 발생하는 한랭 두드러기, 과도한 운동이나 뜨거운 목욕 등 고운 노출로 인한 콜린성 두드러기, 햇빛에 의한 일광 두드러기, 운동 후에 나타나는 운동 유발성 두드러기 등이 있다.
현재 한의학에서 두드러기는 내부 장기와 소화기 계통의 문제가 피부로 발현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소화기관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인체 내부의 거름망이 약해져서 몸 밖으로 배출되어야 할 독소들이 혈액순환을 통해서 피부에 드러나는 질환으로 파악하고 있다.
치료는 환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한약 복용, 한약재를 두드러기 환부에 직접적으로 주입한다. 이와 함께 피부 기능을 회복시키는 약침 치료, 침 치료, 뜸 치료 등을 병행하게 된다. 그리고 피부 보습을 통해 정상 피부로 만든다.
식습관을 개선하여 치료와 함께 병행해 준다면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피부에 열을 발생하는 맵거나 뜨거운 음식과 기름진 음식은 자제하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 등의 음식들을 자주 섭취해 주는 것이 좋다. 술과 담배 등 피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생활패턴을 자제하는 것이 두드러기 개선에 큰 효과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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